요리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아이들반찬으로 좋죠

si나브로 2016. 10.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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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아이들반찬으로 좋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때부터 비가 주륵 내리고 있습니다.

그덕인지 아이도 일찍 잠들어 저희 부부 오랜만에 즐거이 보냈습니다.

사실.. 겨울 다가오니 해가 빨리 져서 그런지 아이가 일찍

기절하긴 합니다.

 

그덕에 살짝 육아전쟁에서 일찍 해방되니 좋기도 하고~

아이 잠자는거 구경하기도 하고~

앗,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네요.

 

오늘은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저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가장 저에게 적합한

레시피에 맞추어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봤습니다.


 

 

 

<메추리알장조림 만들기 재료>

 

메추리알 2판 40개 좀 넘습니다.

꽈리고추 반봉지

설탕

진간장

소금

식초

 

 

 

 

 

 

 

제가 성질이 급해서 메추리알을 까다

몇 개 부셔졌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잘 삶겼습니다.

 

터져서 깐 건 없었고 까다가 제가 터뜨렸습니다.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생각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울때 쉽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메추리알장조림 소스부터 만들겠습니다.

 

진간장 5큰술을 그릇에 부어주세요.

 

 

 

 

 

 

 

 

제가 한 양은 메추리알 2판이니 참고하셔서

양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탕 2큰술 넣어주십시오.

 

 

저는 건강에 좋다는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했는데

일반 흰설탕과 크게 차이가 있는지는

두 가지다 해보지 않아서 맛의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설탕 1큰술로 시작해서 중간 간보실때

더 넣어야 겠다 싶으면 추가 하시는 방법을 사용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메추리알은 판을 벗기고 물에 삶아주십시오.

 

 

한 판에 24개가 들어있습니다.

2판이니 48개!

 

48개 2~3일 정도면 금방 먹습니다.

저는 좀 아껴먹느라.. 그 정도 였고 빠르게 먹으면

 

하루 이틀이면 동 나겠더라고요.

 

 

 

 

 

 

냄비에 물을 넣고 메추리알을 삶아주십시오.

 

 

메추리알이나 계란을 삶다보면 알이 터지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그런 경우를 대비해 이 두 가지를 넣어주시면

알이 터지지 않고 잘 삶긴 답니다.

 

 

 

 

 

 

 

바로 첫 번째는 소금입니다.

 

삶기기도 잘 삶기고 나중에 삶은 후 메추리알 까기도

편해서 많은 분들이 넣고 삶으시더라고요.

 

저도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다~ 찾아보고 만들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식초를 넣어주세요.

 

저는 2스푼 정도 넣어서 삶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에서 빠질 수 없는

꽈리고추!

 

장조림하면 = 꽈리고추가 성립되시죠?

 

저는 반봉지 사용했습니다.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어슷썰기로 썰어주시거나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꽈리고추에 구멍을 뿅뿅

내주셔도 됩니다.

 

둘 중 하나 편하신 방법으로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꽈리고추 한 개당 3~4등분으로 어슷썰기

해두었습니다.

 

 

 

 

 

 

 

 

꽈리고추 손질하는 동안 메추리알이 팔팔 끓고

있죠?

 

메추리알 삶는 시간은 대략 10~15분 정도

 

중간불->쎈불 왔다갔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삶은 메추리알은 찬물에 담구어 껍질을

벗겨주시면 완료.

 

 

개인적으로 메추리알장조림 만들기에서 가장 손이

많이가는건 메추리알 까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까져있는 알을 사는게 편하긴 한데 가격이 사악하기 때문에

저는 판으로 된 걸 사서 이렇게 손수 끓여서

깝니다.

 

 

 

 

 

 

 

생각보다 많이 터지진 않았죠?

제 손에서.. 다 터진거죠.

 

5~6개를 제외한 메추리알들은 무사했고

본격적으로 졸이기를 시작했습니다.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법

 

먼저 냄비에 섞어둔 소스를 부어주세요.

(진간장+설탕)

 

 

 

 

 

 

 

그 후에는 물을 부어주세요.

 

 

 

 

 

 

 

이렇게요. 물은 대략 2~3컵 정도 부어주시면

되는데 지금 물이 많아도 어차피 나중에 계속 끓이면서

조릴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까둔 메추리알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현재는 쫄아들지 않았기 때문에 색깔이 기름과 물

섞어놓은것 처럼 밍밍하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메추리알과 소스를 함께 푹~

삶아주시면 됩니다.

 

 

 

 

 

 

빨리 간이 베이게 하기 위해서 저는 뚜껑을

닫고 졸였습니다.

 

 

 

 

 

 

뚜껑을 열었을때 이렇게 메추리알색이 간장소스와

함께 잘 어우러졌다 싶으면 어슷썰어 두었던

꽈리고추를 넣어주십시오.

 

메추리알과 소스는 대략 20분 정도 끓이시면

간이 적당량 베이게 됩니다.

 

 

 

 

 

 

이렇게 꽈리고추까지 넣고 다시 졸여 주시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보글보글

 

이때까지만해도 간을 봤을때 밍밍하다 싶어서

 

설탕1큰술을 추가하고 맛을 다시 봤더니

아니? 이런 느낌이 들어서

 

소금 반큰술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재차 졸이기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졸인 후에 뚜껑을 열었더니

소스가 팍~제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메추리알도 소스가 제대로 스며들어

메추리알장조림의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 꽈리고추의 형태는 살리지 못했으나

메추리알의 맛은 살렸습니다.

 

 

 

 

 

 

짜잔- 완성된 메추리알장조림

 

아이들반찬으로도 좋고! 혼밥하는 내 밥 반찬으로도

딱이였습니다.

 

신랑에게 먹여주니 맛은 있다 말하지만

젓가락이 가질 않는걸 보아하니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닌듯.

 

 

저 혼자 다 먹어가는데 내 입에 맛있으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다 먹으면 전~ 또 해서 먹을 겁니다.

 

 

 

 

 

 

 

밥도둑 하면 이만한것도 없습니다.

간장이 격하게 졸아 드느라 터져있는 노른자들이

좀 달라붙어서 모양은 그렇지만

맛만은 좋은 메추리알장조림

 

 

가격 착한 반찬 아이들반찬 찾으신다면

내일 저녁으로 메추리알장조림 만들어주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엄만 왜 이런 반찬 잘 안해주는 걸까요.

 

주문해야 항상 해주셨던.

 

요리에 취미는 있으나 바깥일을 더 좋아하셔서 그런가.

 

 

뭐, 이젠 나왔으니 제가 이렇게 잘 해서 먹는게

답이겠죠?

 

 

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 법 찾아보시면 맛술도 들어가 있던데

구지 맛술 안넣어도 전 괜찮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의 입은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자기가 맛있다고 느끼면 장땡~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레시피 찾아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드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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