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전문점 * 달테이블에서 런치타임
불금이네요. 오늘 신랑이 어제 야간으로 인해 쉬는 날이라
주말이라 착각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편안할 줄 알았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도 하루동안 여기저기 잘 놀다가 왔습니다.
아침늦게 일어나 아점으로 집에서 설렁탕 먹을까 하다가 아기 데리고
나와서 달테이블에 가서 런치타임을
즐겼습니다.
대전 유성에 있는 달테이블에 갔습니다.
이 곳은 쭈꾸미전문점으로 메뉴판보니 다양한 퓨전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구지 쭈꾸미 아니더라도 다른 메뉴도 드실 수 있으니
걱정은 노노 하십시오.
후식으로 보이는 아이스크림 먹는 곳과 커피!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주는 곳이 잘 없는데 달테이블은 후식을
아이스크림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먹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아이가 밥 먹을 시간되서 눈을 반짝 떴거든요.
금요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이 한가하게 식사했습니다.
먹다가 음료수를 판에 주르륵 쏟아서 잠시 그랬지만
아이 안고도 열심히 식사했습니다.
눈치 없는 신랑은 저와 똑같이 천천히 먹더라고요.
원래는 엄청 빨리 먹으면서 완전 얄미웠습니다.
쭈꾸미전문점 대전 달테이블은 공간도 넓고 따로 나누어진
곳도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화덕피자 굽는 곳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 경치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갑갑함이 없어
좋은 인테리어 입니다.
아. 그리고 화장실은 외부에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전 화장실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저희는 런치타임 메뉴로 프리미엄 쭈꾸미 2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사이다와 블루베리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3,300원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죠?
샐러드 파스타와 고르곤졸라피자 사이다
블루베리 에이드 쭈꾸미볶음 이렇게 나오는데 말입니다.
이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이 참 잘되어 있었습니다.
자리가 좀 구석이였다면 메뉴판도 착실하게 잘 찍어 왔을텐데
너무 데스크 정면이라 민망해서 적당히
사진 찍었습니다.
신랑이 시킨 블루베리 에이드 S
아! 쭈꾸미전문점 달테이블 음료중 큰 사이즈는 정~말
양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큰 사이즈 시키시는 분은
절대 각자 시키지 마시고 하나 시켜서 나눠드시길
바랍니다.
배 빵빵하게 터집니다.
에이드 맛은 저번과 비슷하게 톡쏘며 진한 맛이였고
크게 변화 없었습니다.
새콤달콤을 엄청 새콤하게 먹는 맛이랄까요?
사이다는 칠성말고 스프트라이트로 줬습니다.
하지만.. 전 다 쏟아버려서 몇 입 못먹고 끝이였죠.
파스타 샐러드! 샐러드 안에 파스타가 숨어 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와 파스타를 함께 먹으면 맛이 굿
쭈꾸미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면 샐러드 또는 고르곤졸라피자와 함께
먹으면 매운맛이 살짝 중화되어서 좋습니다.
저는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그렇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런치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달테이블
아기 낳기전에도 왔었는데 아이 낳고 온 후에 오니 색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아이 데리고 왔는데 자리도 많은데 일반 테이블로
앉으라 하셔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긴 의자가 있는 테이블로 가야겠습니다.
-_-
사장님인지 점장님인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배려만 빼면 잘 먹고 왔습니다.
쭈꾸미 볶음과 함께 나온 무생채와 콩나물무침
이 나물들은 밥을 비벼먹을때 함께 넣어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저는 무생채는 안넣고 콩나물무침은 넣고 같이 비벼먹었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콩나물무침 같이 넣고
비벼 드시길 바랍니다.
짠. 드디어 나온 쭈꾸미볶음
화끈한 맛이고 개인적으로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은
뭐 이게 뭐가 매워 하실 맛
하지만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저처럼 퐈이야 하실 듯 합니다.
쭈꾸미볶음 안에는 양배추와 쭈꾸미를 같이 양념에
볶았는데 양배추와 같이 건져먹으면 아삭함이
더해져 더 맛있습니다.
쭈꾸미도 너무 적게 들어가지 않고 적당량이 들어가서
2인분 시키면 딱. 적당한 듯 합니다.
밥에 비벼먹고 반 쯤 남으면 고르곤졸라피자와 함께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비벼먹을 밥도 이렇게 주시는데
밥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같이 먹으면 배는 어느새 빵빵하게
차오릅니다.
숟가락으로 쭈꾸미볶음과 양배추 콩나물무침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환상의 맛입니다.
정말 간장게장처럼 밥도둑이 따로 없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쭈꾸미 살도 통통하게 올라서 씹히는 맛도
있고 다리도 기본 2~3개씩 붙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슥슥~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뭐 비빔밥은 만들어 먹는 사람 기준이니 그냥 맨 밥으로
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그냥 맨 밥에 쭈꾸미 올려서 하나 건져먹고
샐러드 조금 먹고 그랬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화덕에 구운
고르곤졸라피자
꿀과 함께 나왔습니다.
꿀 양도 넉넉하고 쭈꾸미전문점
달테이블은 평일에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하십시오.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점심때 가서 무한리필 즐기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한 두어조각 먹으니 배가 차서 끝!!
다음에는 밥을 좀 작게 비벼먹고 피자를 한 번더 리필해서
먹어야겠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 맛있게 먹는 방법은 꿀에 찍어
먹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쭈꾸미에 올려서 같이 한 입 먹으면
느끼함과 매운 맛이 중화되어서 매력적이였습니다.
이렇게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주말같은 불금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온 몸이 피곤하고
아이도 우니 더 피곤하지만 그래도 하루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오면 우동에 김치전이나
만들어 먹어야 겠습니다.
이제 주부 일상 생활 정보 찾고 또 사진 열심히
찍어야 겠습니다.
쭈꾸미전문점 찾으신다면 대전 달테이블 한 번
들러보십시오.
주소는 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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