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주말에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하고 비도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며칠전에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꽃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이렇게 축제에 온 건 출산한 이후 처음 제대로된 나들이 였습니다.
어찌나 엉덩이가 들뜨던지 완전 즐거웠습니다.
보는 재미가 있었던 국화축제
주말에 가볼만한곳으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돌,나무 전시회등을 보실 수 있고
간이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전시회를 제일 마지막에 구경 하고 왔었는데 굉장히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미 배터리 방전 상태라 사진을 한 컷 찍으려 카메라를 켜면
꺼져버려서 굉장히 아쉬웠지만 눈으로나마 담고 온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혹시나 축제 가신다면 꼭 전시회 한 번 구경해보십시오.
멋진 작품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있던데 대부분 여기저기 비는 공간에 주차를 해두셨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주차하기 좀 버거울 수도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게 훨씬 덜 복잡할 듯 합니다.
저희가 금요일에 방문해서 아무래도 주차를 좀 수월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어딜가든 복잡하기 때문에 특히나 축제의 경우에는 더더욱이 말이죠.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기간은
2016. 10.8 토~ 10.30 일요일까지 진행되오니 평일에 나들이
힘드신 분들은 주말에 아이들 손잡고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다녀오시면
좋을겁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손잡고 다니진 못했지만 많은 가족들이
유모차 대동하고 아기띠메고 손에 손 잡고 놀러왔었습니다.
금요일에 갔었는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아 사실은 주말로 착각하고 구경
하고 올 정도 였습니다.
단체로 관광처럼 오신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싶은 공간은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곳에서 유난히
많이 찍는게 많았는데 저도 한 컷 찍고 싶었으나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 해서
그냥 스리슬쩍 옆에서 꽃사진만 열심히 찍어서 왔습니다.
아이들의 친구 라바 애니채널을 틀면 가끔 하는 만화인데
이렇게 아는 캐릭터도 만나게 되니 사뭇 반갑더군요.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 사진찍어주기에도 좋고 가족끼리 사진찍기에도 좋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입장료가 들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들러서
즐겁게 구경하고 오면 된다는 것입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유성구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진행되오니
둘레길을 천천히 잘 둘러보시면 됩니다.
국화축제라고해서 국화꽃만 있는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가득 심어져 있어서 눈이 즐겁습니다.
특히 꽃 좋아하시는 분들은 행복하실 듯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실제로 와보니 꽃 정돈도 잘 되어 있고
조각물도 굉장히 멋진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갈 기회가 있다면 2탄으로 출동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이렇게 조형꽃도 심고 계셨습니다. 하나 얻고 싶었는데
이거 하나 얻어서 다니시는 분들은 어디서 받으신건지?
옆에서 어떤 분이 이건 판매안하냐고 그러시던데
판매했으면 좋긴 하겠습니다.
축제하는 곳 일대는 전부 꽃으로 둘러 쌓여 있어 가족,친구,연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진작가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삼삼오오 카메라는 필수 인듯 합니다.
저도 카메라 챙겨가서 여기저기 찍었는데 하필. 배터리를
충전해가지 않아서 많이 건져오지는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원안에 들어가니 정원길부터 이렇게 꽃으로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이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에서는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각종 연계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행복팜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10.9 - 일요일 1시
10.15 - 토요일 11시
10.16 일요일 1시
10.23 일요일 11시
이렇게 프리마켓이 열리오니 필요한 물건 있는지 구경하러 가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프리마켓의 장점이 가격이 착하다는 점이
있지않습니까?
그 외에도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오니
행사를 즐기고 오는것도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이번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기간이 긴 만큼 행사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또한 국화음악회도 진행했었는데
10.8일 토요일 7시 30분에 진행되었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그 이후에 방문해서 음악회를 즐기고 오진 못했습니다.
다음해도 진행된다면 다음기회에는 미리 공연일정을 찾아보고
저녁에 가서 음악을 듣고 오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행복팜 프리마켓도 찾아가고 싶은데 이제 남은 기간은 10월 23일 일요일과
오늘 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일로 글 쓰고 차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바쁜 날이기 때문에 마켓에 참여하지 못하고 시간도 이미 지나서
다음주말이나 생각해보고 여건이 된다면 방문해서 좋은 물건 건져서
오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친구 뽀로로가 꽃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뽀로로는 돌아다니다보면 두 세군데에서 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에 캐릭터들 볼때 이렇게 아는 친구들이 보이면 속으로 기뻐하며
셔터를 열심히 눌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옆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고요.
사실, 저희 신랑도 여기 뽀로로친구와 함께 사진 몇 컷 찍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있었지만 아기띠를 한 상태라 얼굴을 노출이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내년에 국화축제가 열린 다면 그때는 아이가 걸어 다닐테니까 같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조금 해봅니다.
주말에 가볼만한곳 이 정도면 손색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오늘이라도 한 번더 다녀오고 싶으나 낮인데도 살짝
추워 다음주를 기약하려 합니다.
저녁에 비올듯 해서 다녀오실 분들은 미리 낮에 방문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겁니다.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가 유성에서 굉장히 신경써서 진행한다고
생각했던 요인이 바로 꽃 장식부분 틀입니다.
꽃이 튀어나가지 않게 잔디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게 하나하나 신경써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화분과 꽃을 심어 두었습니다.
다른 축제에 가보면 이렇게 정성들여 준비를 많이했다라는 인상을
받기 힘들었는데 처음 온 유림공원 국화축제에서는 그런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만큼 글이 더 길어 지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꽃 색깔들이 어찌나 예쁜지 평소에 꽃, 하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저 인데 이 날 자주 보이던 나비, 벌 마저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아무래도 아이 키우느라 갑갑했던 집 안 생활을 벗어나 나름의 일탈을 즐긴다는
생각에 들떠서 꽃까지, 심지어 벌까지 더 예뻐보였던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향기가 진하게 난다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여기저기 대놓고 사진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잘 되어 있는 것과
아이 손잡고 주말에 가볼만한곳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
아. 그리고 매점은 2군데 있었습니다. 판매메뉴는 떡,아이스크림,음료 등이 였는데
저희는 배 부른 상태로 구경을 갔기에 따로 구입해서
먹진 않았습니다.
사실 신랑이 포차(?)가 있다고 해서 제가 아는 그런 건줄 알았는데
그냥 간이매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예쁜 꽃 들,
꽃이 덜 핀것도 있었지만 이건 시간이 지나면 완전 활짝
만개할거라 조금 더 지나고 가면 활짝핀 꽃들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공간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입니다.
신랑이 얼굴만 내놓고 사진 찍는 꽃 조형물이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갔다가 벌이 많다며 식겁하며 나온게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납니다. 덩치만 컸지 주사도 무서워하고 저보다 겁이 참 ~ 많은 저희 신랑
다음에는 벌꿀 친구와도 함께 사진 잘 찍길 바라며.
이렇게 한반도 꽃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어느분이 제작하였는지 모르지만 작품들 하나씩 보면 굉장한 금손들이
많이 있다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코스도 길기 떄문에 대전 국화축제 성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갔는지도 한 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 위에 글귀가 적혀 있던데 굉장히 멋진 말들 가슴 뭉클한
말들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많은 인파속에서 혼자 우두커니 서서 글을 되새김질
하고 있을 정도 였으니 말이죠.
원래 예체능계열이라 그런지 혼자 감성 폭발할때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런 즐거운 국화축제에와서도 말이죠.
축제 구경중 보기 좋았던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딱 봐도
우리나라야 라는 걸 표현하는 작품들이 꽤 있었다는 겁니다.
저는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방문 했기 때문에 매점이야기만 듣고..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신경 많이 쓴 섬세한 작품들은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가볼만한곳 이 정도면 귀에 쏙, 눈에 쏙, 들어 오시죠?
그리고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구경하다 보면 분수대도
있고 정자도 있습니다. 게다가 물고기, 오리 등을 구경하실수도 있습니다.
아! 물레방아 사진도 찍었는데
어딜갔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멋지다며 여러컷을 촬영했었는데
살짝 더운날에 가면 물레방아 보면 더위까지 싹 가실 듯 합니다.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찾아왔던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저는 처음으로 방문해봤지만 열릴때마다 이렇게 멋진 국화축제를 구경할 수 있는
여러분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이사왔으니 이런 축제 하나하나 다 챙겨보고 즐기고 다녀야겠습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가볼만한곳
대전 유림공원 국화축제 추천드립니다.
보느라 시간도 잘 가고 아, 저녁에 다녀오시는 분도 있으시던데 날 좋으면
저녁에도 꽃 구경 다녀오세요.
돌다리도 건너볼 수 있고 징검다리 같은 곳도 건너실 수 있어요.
하지만 사진 촬영 하려면 낮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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